옛날에 본 적이 있는 영화다.여러 커플의 에피소드가 나오는 러브 액츄얼리 같은 영화.방학에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TV에서 방영하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보았다.이솜 배우에 대한 사랑이 커진 상태에서 보니 더 좋았다. :) 크게 4커플이 등장한다.이미연-유아인최지우-김주혁강하늘-이솜그리고 의주랑 의주 아빠 ㅋㅋ 극중 강하늘역은 청각 장애인인데, 이솜과 만나는 동안 그 사실을 어쩌다보니 숨기게 되다가대학로에 연극보러 간 날 중국집 배달부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많은 사람들 앞에서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호소하게 된다.쏟아진 짜장면 그릇을 주워 담는 강하늘 옆에 이솜이 와서 돕는데,예전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이 장면이 너무 슬퍼 눈물이 났다. 유아인은 참 연기를 잘하고,이미연은 너무 예뻤다. 특히 눈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