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7 석사학위 논문심사 초안 제출
다음주 목요일은 석사학위 논문심사가 있는 날이다. 이를 위해 일주일 전에는 심사위원이신 교수님들께 (비루한) 초안을 전달드린다. 그래서 오늘을 데드라인으로 정해두고, 연구실 컴퓨터 옆 달력에 'tdy(today)'라고 기록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지난주는 불안감 때문에 쉽게 잠에 들지 못했고, 거의 새벽 2시 퇴근 후 기숙사에서도 4시까지 논문 작성에 매달렸다. 지난주 금요일 쯤 되자, 논문 초안 제출하고, 또 디펜스 후에도 수정은 무한히 할 수 있으니 피드백 받고 수정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덜 무거워졌다. 그리고 오늘도 세미나에서 교수님께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교수님께서 "그건 나중에 논문 쓸 때 정합시다."라고 하셨는데...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