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5

5월 결산과 6월 계획

5월은 바쁜듯 아닌듯 했다. 어버이날 연휴와 부처님 오신날 연휴가 있었고, 대구에서 보냈다. 5월 둘째 주에는 자전거 수업 기말 트립을 갔고,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되었다. 5월에는 교수님과 미팅을 1번 밖에 하지 못했다. 그 다음주 미팅에서는 발표하다가 중단돼버렸고 ^^;; 그 이후로는 교수님 일정과 공휴일로 인해서.. ㅠㅠ 안그래도 교수님 앞 발표 울렁증이 있는데, 교수님과 논의하지도 못하니 진짜 곪아터지기 직전 여드름의 심정이었다... 한동안은 안달났었는데 지금은 소강상태. 여드름이 아문 것인지... 교수님께 논의 드릴 내용에 자신이 없어 회피하게 되는 것인지.. 반반이다. 그래도 이제는 논의드리고, 나아가든지 다른 주제를 찾든지 하고싶다! 그래서 6월에는 연구 주제를 조금 더 뾰죡하고 단단하게 만들..

4월 결산과 5월 계획

4월은 화학교육과가 아닌 AI융합교육과의 일원이 된 느낌이었다. 파이썬, 스크래치, 엔트리 등 컴퓨터 언어에 대해 공부했다.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개강 후 5주가 지났지만 4월 둘째 주에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고 싶어 수업을 청강했고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수업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수업은 4월 3주 간 화요일만!!! 늘 흐리고 비가 와서 내리 휴강이었다. 머리를 식히는 시간으로 활용하려던 계획이 조금은 어긋나게 되었다.. ㅎ 어제 드디어 3주만에 화창한 날씨. 도림천 라이딩이었는데 10 km 짧은 코스였음에도 힘들었다. 이래서 기말 트립 가겠나 걱정이 되었다. 연구실 생활은 날로 적응 중이다. 동료의 중요성을 날마다 느끼고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배우는 ..

221220 Happy Hour

지난주 종강한 Gender and Science Education 수업! 해당 과목 교수님은 외국인이신데, 미국에서는 수업이 종강하면 학생들과 교수님이 모여서 Happy Hour 시간을 가진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모이게 된 오늘! 피자집에서 모였는데, 피자 맛은 soso 했지만, 작년 줌 수업에서 교수님이나 학생들끼리 교류가 없어 아쉬웠던 점을 잔뜩 채울 수 있었다. 특히나 작년엔 대학원 신입생이라 모르는 게 많았었는데, 학교에도 출석할 수 없어 오로지 수업에만 집중했었다. 오늘의 자리 덕에 앞으로의 대학원 계획도 세우고, 다른 학생들의 연구 이야기, 교수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던, 말 그대로 happy hour였다! - 학생 조교 GSI(TA); 등록금 면제 및 월 20만원 근로장학금. ..

221213 2학기 종강!!!

2022학년도 2학기 복직을 하면서 대학원도 복학을 했다. 작년과는 달리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어 통학을 해야했다. 일주일 중 하루 시간표를 조정해서 다녀와야 했는데 하루에 수업 한 개만 듣기에는 기차표값이 너무 아까웠다. 대학원 수업 시간표를 다 뒤져서 하루에 들을 수 있는 수업이 2개가 되도록 끼워맞췄다. 3시간 중 1시간 반은 대면, 나머지 1시간 반은 원격 수업인 강의가 있어 중복수강신청 승인도 받았다. 그리하여 이번 학기에 들었던 수업은 Gender and Science Education 교육프로그램평가 두가지이다. 9월 6일, 첫 수업에 출석하러 기차역에 간 날 태풍 힌남노 때문에 기차가 취소되어 환승해서 겨우 학교에 도착하니 앞 수업은 끝나기 10분 전이었다. 그래도 출석은 하고자 강의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