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도킨스 4

<이기적 유전자> 독서 모임 세번째 날

시작 전 다음 읽을 책을 정했다. 책방 주인님께는 일종의 책 리스트가 있었다! *_* 과 중에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을 읽기로 했다. 이번주는 7장~10장을 읽어올 차례였다. 지난주에 못 읽어온 챕터들과 함께 읽느라 꽤 빠르게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8장까지 밖에 읽어오지 못했다. ㅠㅠ 이번 분량에는 동물들의 예시로 구성된 이야기들이 주욱 이어졌다. 예시들만 나열되다보니 오히려 뚝뚝 끊기며 앞부분을 읽을 때보다 흥미가 조금 떨어졌다. 오히려 아~~ 그렇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읽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7장 순위제 ‘개체가 자기의 지위를 알고 있으며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은 생각지 않는 것.’ 플라톤- 자기 위치를 알고 자기의 역할을 인정할 때 사회가 유지된다. 옛날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다. -> 자식..

<이기적 유전자> 독서 모임 두번째 날

오늘은 두번째 날. 4~6장까지 읽어오기로 했는데, 여러 가지 바쁜 일로 4장도 채 읽어가지 못했다. ㅠㅠ 4장 음의 피드백-독서 모임을 위해 책을 읽는 것도 한 예 유도 미사일을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는 않는다. 이미 프로그램화 되어 있고, 미사일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마찬가지로 유전자의 지시로 우리가 움직이지는 않는다. 우리의 행동을 유전자가 조종하지 않는다. 유전자는 생존 기계를 간접적으로 제어한다. 이 책이 맺음말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니 학술지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헷갈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결국 과학은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질적인 근거가 있다면 직접적으로 증명가능하지만, 진화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실험도 그에따른 직접적 증명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가가 주..

<이기적 유전자> 독서 모임 첫번째 날

오늘 독서 모임 첫번째 날이었다. 함께 읽을 책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 응당 읽어야만 할 것 같은 책들-종의 기원, 사피엔스, 총균쇠, 1984.. 등-중 하나였다. 파이데이아라는 독립 서점의 주인 분께서 독서 모임을 열고, 또 진행해주셨다. 아주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의 진행자 분의 노력에도 처음이라 그런지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랐고, 또 생각나는 말이 있어도 말하는 게 쉽지 않았다. 후반부에 가서 조금 편안해지긴 했다. 차츰 나아지겠지! 덧,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사건이 있은 직후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생하지 않고, 술술 쓰여지지 않고, 무엇보다 미루다 미루다 결국 쓰지 않게 된다. 아래는 독서 모임에서 메모한 것. 11/5 (목) 첫번째 독서모임 옮긴이의 말 1976년 이기적 유전자는 185..

08.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11/3 화 1장 이기적 행위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행위 이타적 행위 생존가능성을 낮추는 행위 이기적 유전자가 의미하는 것은 유전적으로 이기적일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즉 유전자가 이기성을 반드시 결정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다만 통계적으로만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은 소감 어렵다. 오랜만에 어려운 문장, 사고를 요하는 문장을 읽어서인지 어렵다. 비문학 지문을 읽어보지 않은지가 어언 10년인데, 왜 책을 꾸준히 읽어야하고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지 알 것 같다. 많이 멍청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보주가 뭘까? 주석과 다른 점은 뭘까? a supplementary note 주석의 부족한 점을 보충함. 또는 본래 주석을 보완하는 행위. cf) 원주: 본래부터 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