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러닝 연구회 주최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와의 만남' 워크샵에 다녀왔다. 사실은 출장 공문이 왔을 때, 내가 언제 신청한거지? 과거의 나, 왜 그랬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었는데, 다녀온 지금은 과거의 나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박정철 교수님이 구글 이노베이터로서 교육 분야에 발을 내딛게 만든 단 하나의 질문, '학생들과 마주치는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하는 법은 무엇인가?'에 많이 공감됐다. 교수님은 12년의 정규 교육을 받고 강의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 앞에서 주입식 교육 밖에 할 수 없는가에 대해 고민하셨다고 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중학교에서 공부 꽤나 했다는, 성실함을 무기로 무엇이든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하는, 칠판 앞에 서 있는 나를 보며 두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