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야기/이야깃거리

04. 구글 이노베이터와의 만남

gongchemi 2020. 7. 21. 23:19

 

블렌디드 러닝 연구회 주최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와의 만남' 워크샵에 다녀왔다.

사실은 출장 공문이 왔을 때, 내가 언제 신청한거지? 과거의 나, 왜 그랬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었는데,

다녀온 지금은 과거의 나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박정철 교수님이 구글 이노베이터로서 교육 분야에 발을 내딛게 만든 단 하나의 질문,

'학생들과 마주치는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하는 법은 무엇인가?'에 많이 공감됐다.

 

교수님은 12년의 정규 교육을 받고 강의실에 앉아 있는 학생들 앞에서 주입식 교육 밖에 할 수 없는가에 대해 고민하셨다고 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중학교에서 공부 꽤나 했다는, 성실함을 무기로 무엇이든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하는,

칠판 앞에 서 있는 나를 보며 두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강의는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나오는 what이 아니라 why 그리고 how 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why와 how에 대한 답은 내 입에서가 아니라 아이들 입에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활동중심수업. Involvement. 할 것들이 많다.

박정철 교수님이 주신 recipe로 재밌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보아야지.

올해의 키워드는 생산성! Productivity!

 

 

 

 

 

 

아래는 강의 중 메모한 것들. 

 

1. 미래의 교육은 핵심적인 내용을 동영상으로 먼저 제시하고, 수업 시간에는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bloom의 최고 단계인 창조 단계까지 도달하도록.

2. ‘마인 크래프트’의 확장성

3. 배웠던대로 가르친다. 그게 최고라고 생각하니까. but 이는 manual한 일에 적합.
non-routine, inter-personal한 스킬들이 중요해질 것이다.

4. “There is a difference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5. 불확실성에 대비하며 살아온 삶. 박정철

6. 국문학을 전공하더라도, 평생 국문학만 할 확률은 거의 없다. eternal life.

7. 드론이 빼주는 이. 기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는 애를 웃게 만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술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자는 애를 깨울 수 있다.

8. “문샷 띵킹” 달을 향해 쏘는 기술. 현미경으로 달을 보다가, 직접 달로 가서 달을 보자!라는 생각.
존재하지 않는 기술로 혁신을 가져온다.

9. learning machine.

10. Academic mindset. Learn to learn 기술 = 맥가이버의 칼

11. Life hacks - 이케아 가구를 설명서대로 만들지 않는 사람들

12. 마인드셋
나의 능력은 고정되어 있어 = fixed mindst
나의 능력은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어 = growth mindset
강자와 약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하는 자와 배우려하지 않는 자가 있다.

13. What은 이제 그만!! what은 인공 지능 스피커가 더 잘 가르칩니다. “Alexa”
수금지화목토천해명. what은 바뀔 수 있다.

14. What 고협압이 뭐지? (고혈압의 기준은 바뀔 수 있다. 얼마전에 바뀜)
why 왜 이런 상황에서 고협압이 오지?
how 고혈압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지?

15. flipped learning -> what에 대한 내용.
why, how에 대한 내용은 수업 시간에.
하버드 의대 본과 4년을 flipped learning으로 바꾸어버림!!

16. Sage on the stage -> Guide on the side

17. 마차. 마부가 없으면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없다.
이제는 아이들 손에 엔진이 주어졌다. 마부가 없어도 자기가 운전해서 갈 수 있다. 이 때 엔진은 유튜브, 인터넷.... 등등 그렇다면 이제 교사의 역할은 사라진 것인가?
No! Coach/Guide 역할을 해줘야한다. 

18. Edtech

 

19. #1 유튜브 외계인에게 지구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면 구글 검색을 알려주겠다. 인간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면 유튜브를 알려주겠다.

20. youtube.com/learning
2019년 유튜브 키워드가 learning.

21. 하루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의 길이가 65년!!!
관련 동영상 기능이 너무 좋다! 하나의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자료를 보고 오니까 아이들의 견해가 넓어진다. 질문의 수준이 장난 아님.

22. 온라인 강의 경험이 오프라인 강의에 도움이 된다. 

23. imovie(무료)/luma fusion/camtasia(유료)/vrew(자동으로 자막 넣어주는 프로그램)
유튜브 자동 모자이크 기능?!

24. #2 Gamification 방탈출 죽은 지식이 아니구나. 써먹을 수 있구나. 
Breakout edu 자물쇠 패키지

25. #3 가상현실 google cardboard project
Google Arts&Culture - 전세계 미술관 작품을 기가픽셀 카메라로 찍어 놓은 것.
Samsung gear 360 카메라로 VR 영상 촬영 가능
Change of View point - 1인칭 시점에서 엄청난 몰입감!!!
3인칭 시점의 사진은 아무리 봐봤자 뇌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체조선수의 1인칭 시점 영상을 보여주면 같은 뇌 부위에 활성이 일어난다.
AR merge cube

26. #Google Docs
기록으로 남기는 것. 공유가 자유롭게 가능. 클라우드형. 동시접속 가능
구글 독스에는 history(버전)기능이 있어서 그 전 작업물로 돌아갈 수 있다.

 

27. Publish on demand(POD) 주문이 있을 때 출판.

pubple.kyobobook.co.kr->네이버에 바로 검색하면 내가 쓴 책이 나옴!!
Bookk(북크크) -> 교보보다 사용법이 더 쉽다. -> yes24랑 알라딘에서 검색 가능(10권 이상 구입 시)
북크크 -> pdf만 바꾸면 자동으로 2쇄로 출판됨.

 

#4  toontastic 만화를 만드는 프로그램
#5 Science journal 앱!!! 가속력 센서, 빛 밝기 센서, 전자기파 센서
마이크 사용하면 소음이 측정됨. 카메라 켜면 빛 밝기가 측정됨.
-> 스마트폰 이용해서 실험 가능. 24시간 측정하면 그래프가 그려짐.

makingscience.withgoogle.com

 

Science Journal

Check out Science Journal-- a digital science notebook to inspire kids and adults explore the world around them using sensors and data!

sciencejournal.withgoogle.com

메이커 교육 -> 풍량계, 풍속계 등 만들 수 있다.
#7 CYOA choose your own adventure 니가 직접 컨텐츠를 만들어 봐라!!
CYOA template 검색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로,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8 행아웃, 구글 미트 -> 라이브 수술 강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스트림 야드 streamyard -> 다각도의 촬영장면을 송출가능

 

28. 아이들을 수업에 참여시키는 것. peer teaching, peer learning.
“INVOLVE”

29. 현재의 교육은 상위 3%에 집중되어 있다. 경쟁 심화. high achiever가 아닌 high performer
경쟁이 완화. 다양성을 존중.
이번 학번 애들은 해부학에 관심이 없어!!
3% 해부학 신동
72% 해부학 관심
25% 해부학 말고 다른 관심분야를 찾아주자

30. “학생들과 마주치는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하는 법은 무엇인가?”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