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을 아껴먹듯아껴두었던 인간수업 10화를 보았다. 지수가 들킬까 마음 졸이면서도,잘못된 선택만 연달아하는 지수의 모습에 탄식이 쏟아졌다.바보같은 모습에 내가 "배규리!!"를 울부짖을 정도... 결말은 개운치 않았지만그만큼 시즌2가 기대되는 드라마였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업'은 무엇일까?내가 하는 수업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을까?'인간수업'의 영어 제목은 'Extracurricular', 정규 교과 외의, 과외의 라는 뜻이라는데학교 밖에서의 삶에서 오히려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을까?그렇다면 과연 학교의 역할은 무엇일까? ... 한동안 내 머릿 속을 헤집어 놓았던 지수. 규리. 주인공들~조만간 다시 만나야지. ★★★★☆시즌2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반개 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