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20년 코로나로 인해 3월 개학이 연기되었다. 약 한 달 간 개학을 연기하다가, 결국 4월에 개학을 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 학교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학교마다 원격수업 플랫폼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EBS 온라인클래스 vs 구글 클래스룸 vs 위두랑...) 실시간 수업 플랫폼은 뭐가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zoom, meet..) 수업 자료는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무엇하나 명확하지 않은 채 원격수업을 해야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시절이 있었기에 구글 클래스룸을 접하고, 원격수업 기간 이후로도 학생들의 학습을 관리하고, 학습 자료를 업로드 해두어 예복습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내 수업의 트레이드 마크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