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의 일상
추석 이후 가을에 접어들면서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졌다. 그래서 아토샵에서 크림을 하나 샀는데, 처음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발랐는데 어느순간 피부가 두꺼워지는 느낌? 한방치료를 한 이후로 이렇게 심해지고, 환부가 삽시간에 번져 이곳저곳에 생긴 건 거의 5년만인거 같다. 심각성을 느끼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대학병원에 가보기로 한다. 그래서 어제(18일) 근처 피부과에 가서 대학병원 진료 의뢰서를 발급받고 오늘 대학병원 진료예약을 마쳤다. 다음주 수요일 오전에 대학병원 진료를 갈 예정이다.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두렵다. 자는 동안 긁음 -> 아침에 깨면 긁어서 따가움 + 또 긁었다는 스트레스 -> 현실 회피 -> 다시 잠듦 -> 늦게 일어나서 자괴감 -> 밤에 늦게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