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약간의 새로운 챕터를 앞두고
당연하게도 두려움부터 앞선다.
가보지 않은 길, 겪어보지 않은 일들 투성이인 길에
발을 내딛으려니 마음이 무겁다.
이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집중과 선명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남은 2월은 그렇게 보내야지.
몇년 새
원래도 차분했던 내가
일련의 일들로 더욱 차분해지고
쉽게 신나지 않아하는 걸 느낀다.
그와중에
낯선 서울에 며칠 있다가
대구 가니 좋다 흐흐
내일 출근이지만
대구니까 좋다.
억텐 끌어올려~!!!!!!
출근 잘 마무리하고 와야지.
서운했던 것들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여담)
지금은 KTX 안인데
내 앞 좌석 왼쪽에 콘센트가 있었다.
그 위치에 어댑터를 꽂으려니 잘 안돼서 낑낑거리던 찰나,
앞에 앉아계신 분이 손수 꽂아주셨다..❣️
감동..
나라면 내 자리 침범한다고 또 예민해졌을텐데. 쩝.
세상이 내게 건네는 손길은 아직 따듯하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감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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